▲▲(사진제공=정선군청)

26일 군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 시 정선5일장 브랜드 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축제 준비 용역에 들어가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추진한 조양강 얼음 결빙 실험 결과를 포함해 정선군 생태자원 활용 축제 개발과 정선군 겨울축제 프로그램 개발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용역보고 안에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정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겨울 구이 축제와 겨울의 대표적 연상인 고드름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담았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정선5일장과 연계시켜 내년도부터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평창, 태백 등 인근 지자체와는 달리 그동안 마땅한 겨울축제가 없어 고심해왔던 정선군은 새로운 겨울축제를 개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 1월 개통된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의 연중 상시 운행과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프리미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겨울에 축제 개최 예정 장소인 정선5일장 앞 조양강 결빙에 대한 안전도 테스트를 위해 물막이 공사를 하는 등 겨울축제 준비를 추진해 왔다.

한편 김수복 문화 관광과장은 "비록 겨울축제 후발 주자이지만 색다른 축제 콘셉트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착실히 준비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