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산소 100리 자전거길 42㎞가 내달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에 착공한 거례 원천간 자전거도로 교량이 준공을 앞둠에 따라 산소 100리 자전거길 42.2㎞가 다음 달 중 전면 개통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천혜의 경관과 청정한 북한강 물길을 따라 조성한 자전거 길을 찾는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한다.
화천 자전거대여소는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300m 거리(붕어섬 입구)에 있으며 보유한 장비는 MTB 자전거와 미니벨로 자전거 150여대, 헬멧 등 안전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군은 조례을 개정하고 다음 달부터 자전거 대여시 올해부터 자전거 대여방법을 개선하여 운영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대여료 10,000원 받고 화천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대여료는 5,000원을 받게 된다.
또 올해는 4천만 원을 들여 대여소의 노후된 자전거를 교체하고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3천만 원을 들여 자전거길 도색 및 훼손된 자전거 길을 보수할 계획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소길 전 구역에 상해보험을 가입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달 중 거례 원천간 자전거도로 교량이 준공되면 산소 100리 자전거길이 완벽하게 조성된다, "며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자전거 도로가 생기게 돼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