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3.02 13:51:25
(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내년도 시행할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218억 원 규모의 3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6일까지 한달간 농업인, 생산자 단체와 농업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6년에 시행 될 식량분야, 원예·식품분야, 농촌개발분야, 임업문야, 축산분야, 광특분야에 대한 공모와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접수된 자료에 대해 관련부서의 자체검토 및 정책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35개 사업에 217억 8,963만 원(국비 69%, 지방비 14%, 자부담 17%)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강원도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심의회는 올해 시행할 농림사업 중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지원 사업, 농촌총각 결혼지원 사업, 농업경영컨설팅지원 사업,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지원 등 4개 사업 지원신청 대상자에 대한 지원 여부도 함께 심의했다.
또 오후에는 군 농업발전기금운용심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원예특작 10건, 축산분야 8건, 기타 6건 등 23건에 14억 4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군은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농업발전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7건에 44억 2천만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