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에 소재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공론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모임인 정선군 사회적경제 협의회가 3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주민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극복 등 공공의 이익이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두고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정선군 사회적경제 협의회에는 관내에 기반을 둔 경영 조직체로 정선군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4업체, 마을기업 9업체, 주민창업기업 8업체 등 총 26개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초대 회장으로는 사전 준비회의를 거쳐 백두대간약초나라 안만기대표가 선출됐으며 정선재활용센터 김인철 대표를 비롯한 3명의 부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했다.
한편 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달 '정선군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 완료하고 오는 2018년까지 총 3억3800만 원을 투자해 정선군형 마을기업 12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광식 지역협력담당은 "향후 정선5일장 등을 활용해 정선군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공동판매장 개설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붐 확산을 유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