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치매등록 대상자 중 경증 대상자를 중점으로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2월까지(매주 1회, 총 32주)치매 대상자의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지건강 전문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 참여자는 초기평가 진행후 2인 조(강사1, 대상자 2) 5그룹으로 나눠 개인별 인지기능에 맞춰 진행되며 12월에 인지기능에 대한 최종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치매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나온 참여자들을 선별해 20명이 집단그룹을 이뤄 치매사례관리사, 작업치료사가 교구를 이용해 지속적인 인지자극이 이뤄지도록 오감자극 노인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이달 중순 이후부터 운영한다.
치매는 보통 뇌의 만성 또는 진행성 질환에서 생긴 증후군으로 기억, 사고, 지남력, 이해, 언어와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장애를 수반하는 질환이므로 조기발견·관리 및 예방이 중요시 되는 질환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치매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뇌의 손상이 경미한 초기단계에 발견해 가능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