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 및 수리비 절감 및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월 15일까지 2개반 6명으로 수리반을 구성해 관내 114개리를 대상으로 총 200회의 순회 수리를 통해 약 2500여 대를 수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따라 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는 이앙기 등을 중점 수리하는 모내기철 현장 기동수리, 6월부터 9월까지는 경운기, 방제기 및 예초기 등 수확기를 중심으로 농기계를 수리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 "농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으로 안전사고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수리불편 해소 및 수리비 절감으로 적기영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농기계 수리교육 활성화로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총 212회에 걸쳐 순회수리로 1,916대를 수리해 안정적인 영농경영지원과 함께 영농기에 농기계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