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한·중 FTA 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림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효율적인 임업 경영 및 산림소득 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산림소득 경영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모 사업은 총 4개사업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신청방법은 지원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산림과 산림조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관내를 주소지로한 생산자단체 또는 전문임업인이다. 생산자단체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며 농업인 5인이상 참여, 총 출자금 1억원 이상, 법인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이며 전문임업인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이다.
군은 지난 2년간(2013-2014)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4개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중 총 사업비 6억 19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올해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이상덕 환경산림과장은 "정선군 면적의 86%인 산림자원을 활용해 목재 생산과 더불어 다양한 단기소득 향상을 위한 산림소득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