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2015년 고성군 농업인 대학(약초반)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고성군 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 교육과정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발전에 필요한 최고 경영자 과정 기술교육 실시로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과 전문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초반을 운영하며 신입생 입학식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교육 내용은 약초 재배현황 및 전망, 각종 약초 재배기술, 약초의 효능 및 활용 등으로 진행되며 총 100시간에 걸친 전문교육, 현장교육, 토론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 또는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와 고성군에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이며 일정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680-3527)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 등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해 고성군의 농업경쟁력과 친환경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군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고성군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농업인대학 발효식품반 교육생 56명 중 출석율이 75% 이상인 학생으로 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