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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5일 근대행정 유물 기증식 가져

故 박희욱 정선군수의 지난 1908~1911년 재임 당시 행정문서 필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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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3.04 18:29:48

▲▲ 번역·영인본 (사진제공=정선군청)

(CNB=최성락 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5일 구한말 정선군수를 역임한 故박희욱 군수의 유품 기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기증유품은 故박희욱 군수가 지난 1908년부터 1911년까지 정선군수로 재임할 당시의 행정문서를 필사해 두 권의 책으로 묶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증 사료는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초기의 정선군의 물산에 관한 각종 통계와 강원도관찰도를 비롯한 중앙기관에 보고하고 시달 받은 문서들이 포함돼 있어 근대 격변기 정선의 정치, 경제,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기증식은 故박희욱 군수의 손자인 박연성(57) 씨의 기증 의사로 정선군수, 정선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지며 군은 기증문서의 번역·영인본(影印本)을 출간해 박연성씨에게 전달한다.

정선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2002년에 1887년 3월부터 1888년 8월까지 오횡묵 정선군수가 재임동안 쓴 일기 형식의 글인 '정선총쇄록'을 국역한 후 약 20여 년의 차이가 나는 이번 기록으로 정선군 사회 전반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정환 정선군수는 "1880년대 정선군 전반에 대해 다룬 오횡묵 군수의 '정선총쇄록'에 이은 또 하나의 소중한 자료를 얻게 됐다. "며 "지역사 연구와 문화자료로 잘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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