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14,36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됐으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자료가 된다.

열람 방법은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시청 민원실과 해당 주택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또는 인근 주택의 가격과 비교해 이의가 있는 경우 적정 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삼척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 "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