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오는 12일부터 고성군 현내면과 북천교 일대에서 영화 판도라의 촬영을 위해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지역에서는 현내면 대진항구 및 현내면 의용소방대 옆에 설치된 세트장에서 주로 촬영이 이뤄지며 촬영기간 중 대진 시내버스 정류소의 임시 이전과 세트장이 있는 대진 2리 시가지 일부 구간의 차량통제 및 주차차량 이동 주차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7월 10일 촬영 예정인 간성읍 북천교 일대는 대대삼거리 차량통제 및 북천교 일대 통행 차량의 우회 및 북천교 진입 노선버스 우회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전 주민 안내를 시행하고 촬영 진행 시 안내 및 안전 통제 인원인을 배치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촬영 현장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판도라 영화 촬영임을 알리는 등 시설별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영화 촬영기간에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회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현내면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해 나가겠다. "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