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조감도 (사진제공=동해시청)
6일 시에 따르면 웰빙레포츠타운 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미비시설을 정비하고 전문체육시설 외에 생활체육시설, 지원시설을 도입해 명실상부 웰빙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꿈을 갖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동해웰빙레포츠타운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장소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조성 등을 위해 지원시설을 조성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하고 기존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 확충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는 필드하키장이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 장소로 타 시군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제공인 기준 경기장이 2면 이상의 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필드 하키장은 국제공인 경기장으로 손색은 없으나 묵호여중 하키장의 경우는 교내 시설물로 부대시설이 열악하고 전문체육선수들의 전지훈련 및 연습장으로 이용하는데는 한계점이 있는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웰빙레포츠타운 내 기존 하키장 옆에 1면을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현재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및 경기장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오는 2017년 준공목표로 국·도비 등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테니스장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웰빙레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이 5면이 조성돼 있으나 생활체육 수준이며 동해시 관내 공공기관 및 학교시설 또한 매우 부족하고 낙후된 점을 감안해 중소규모의 대회를 치르거나 전국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접해 8∼12면 이상 시설 확충돼야 한다는 계획을 갖고 부지 매입, 국도비 확보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 확충은 웰빙레포츠타운 내 풋살구장 및 족구장 시설이 조성돼 있긴 하나 공간 부족 및 시설 미흡으로 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풋살경기장 2면을 추가 확충코자 지난해 공사를 착공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보조경기장의 장기사용으로 인한 인조잔디 시설이 노후되고 족구장은 마사토로 조성돼 있어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도비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체육시설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기적 과제로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부재에 따른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전지훈련 유치 성공을 위한 지원시설(생활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연차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확보 활동 등을 전방위적으로 전개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