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9일 오후 5시께 행정 집행부와 군의회의 유기적인 협조 및 협력·공조로 '소통공감행정'을 도모하기 위한 첫 정례 간담회를 횡성군의회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례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로 집행부와 군의회 간의 원활한 교감을 통해 행정과 견제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구체적인 소통공감행정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군의회 간 정기적 회동 및 비정기적(수시) 협의를 병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정기적 소통을 위해 군 지휘부, 각 실과소장, 군의원이 참석하는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시책에 대해 군의회에 사전 설명하는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시로 발생하는 시책 현안 및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비정기적인 대화 채널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에 따른 세부계획으로 정례간담회를 매월 1회 둘째 주 월요일 격월로 군청과 군의회 순회 개최를 원칙으로 실과소별 현안 및 협의사항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주요 시책의 입안 및 주민 동의가 필요한 사안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의회와의 상시적·유기적인 대화 채널를 유지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한편 정병무 기획감사실장은 "이달 처음 개최되는 정례간담회를 비롯해 소통공감행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모든 군민들에게 집행부의 변화를 알리겠다. "며 "행정에 대한 공감과 참여의 발판을 마련해 '하나된 횡성'의 진정한 의미에 다가갈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