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확보 목표액을 41개 사업에 1,363억 원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예산확보 계획으로 민생안정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복지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화천 군민들의 최대 숙원인 동서고속철도 화천역 설치와 춘천 화천간 국도5호선 4차선로 확장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민선 6기 출범 중점시책의 기반을 뒷받침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지향하고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 높은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는 국고보조 사업 신청과 중앙부처 방문 사업설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 방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확보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 "며 "군과 관련된 각 중앙부처의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계속 사업을 관리해 왔다. "며 "중앙부처의 정책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기획재정부, 각 중앙부처와 강원도청 등을 방문해 화천군 관련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명확한 사업 타당성 논리와 예산 반영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