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봄을 맞아 바닷가 등에 행락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주 5일 근무 등 사회적 여건변화로 요트,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부산은 해양중심 도시로서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 관내 해안가에 위치한 7개 해양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사고발생 우려지역의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항·포구 및 갯바위 등 위험지역 안전표지판, 인명구조장비 보관함 정비와 안전관리카드 작성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파제 및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기 착용, 지역민의 안전사고 방지 예방 홍보 등 범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 할 계획이다.
한편 김홍희 부산해경안전서장은 행락철 및 농무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유람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