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시행되는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으로 3개 군(정선,영월,평창) 연합 사업단을 구성해 마케팅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육성, 수도권 공동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계올림픽생활권인 정선, 영월, 평창은 비슷한 지리·지형으로 농특산물의 종류·출하시기·품질·가격 등이 유사해 수도권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으로 생활권 내 다량으로 중복되는 품목에 대해서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규모의 경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준 정선군 농업축산과장은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수도권에 공동마케팅 시설과 조직을 운영할 경우 운영비 절감과 함께 판매 가능한 상품의 종류와 물량도 증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정선·영월·평창의 동·서강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사업이 선정돼 장대순 정선부군수가 선정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란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특화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