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속초시청 시장실에서 '2015년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속초시가 강원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속초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세배 이상 증액 된 1억 원을 편성해 기업별 평균 5백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년간의 기업지원 사업이 수출 지원 사업에만 한정되어 있던 것을 대폭 개선해 올해는 수출뿐아니라 내수시장에서도 필요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으로 폭을 넓혀 대다수 관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지원하는 사업은 국내외 시장개척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 획득,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공용장비 활용 수수료 부담, 기업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 10종이며 이달 중 강원테크노파크 및 속초시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공고 및 신청서 접수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업체별 세부사업이 수행된다.

시 관계자는 "강원테크노파크의 다른 사업들과도 연계해 종합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속초시 중소기업의 경영개선 및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