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2015년 1월1일기준 강릉시 표준지공시지가 3,177필지(도내 31,161필지, 전국 50만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시의 201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평균 4.33% 상승으로 도내평균 4.61% 보다는 다소 낮으나 전국평균 4.14% 보다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지가상승 요인은 동계올림픽 인프라 구축 등의 개발사업으로 주로 해안관광지대 및 개발사업 부지 인근과 강릉역사 부지, 기존 지상철로가 지하화 되는 시가지 철도부지 주변 그리고 유천택지 주변이 상승되었으며 면단위는 구정면 일대와 옥계면 현내리, 낙풍리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지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됐다.
또한 0.68%의 최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명주동으로 지가 현실화율이 높은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201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송부 됐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 및 시·군 민원실에 관련 자료를 비치해 열람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