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시의 교통량 증가, 도로시설물 노후, 제설·폭우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포트홀을 잡기 위해 도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전역의 도로(국도, 지방도)와 도로시설물 등에 대해 2개팀 1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포트홀 잡기 도로 점검의 날을 운영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순찰이 어려운 마을안 도로에 대해서는 생활기동처리반 자체 순찰을 통해 정비를 실시한다.
운영방법은 짝수달 4·6·10월에는 황지, 황연, 삼수, 상장동을 홀수달 3·5·9·11월에는 문곡소도, 장성, 구문소, 철암동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장마철인 7·8월에는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포트홀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포트홀 발견시 소규모 일때는 즉시 도로보수제 작업처리로 응급보수하고 대규모 포트홀 발견 시에는 관련부서 등과 협의해 빠른시일내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며 운전자의 안전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포트홀 사고 예방법에 대해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주민홍보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오가는 도로의 지속적인 도로점검 실시로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즐거운 도로주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포트홀 사고 예방법]
① 포트홀 발견 시 급한 핸들 조작이나 급 제동을 하지 않습니다.
② 도로의 규정 속도를 지키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포트홀의 위치를 조금 더 일찍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③ 포트홀을 발견 시 비상등이나 수신호 등으로 뒤 차량에게 알려 줍니다.
④ 포트홀을 발견하면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서행하면서 지나갑니다.
⑤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공기압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⑥ 포트홀은 도로의 가장자리에 많이 생기기 때문에 도로 중간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