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이번 콘서트에는 관광과, 문화예술과, 동계올림픽지원단 소속 공무원 90여 명이 참여해 최명희 강릉시장과 함께 강릉영동대학 김시욱 교수의 포크송 공연 및 음식문화의 본질에 관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심재상 교수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참여자들과 도시락 톡톡 오찬과 함께 소감 등 '감동과 힐링의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격월 수요일에 전 직원(국소본부별)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며 인문학을 주제로 한 고품격 사이버 강의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교차 실시해 공무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강화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편리성만 추구하는 성장위주의 도시조성에서 벗어나 나눔과 사람의 관계가 중요한 도시, 책임을 지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도시가 되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며 "이는 인문학의 성찰을 통해 가능함으로 공무원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사업이 필요한 시기임 "을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시청 공무원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시 공무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 心(點心)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 心-點心'이란 불교 선원에서 배고플 때에 조금 먹는 음식을 이르는 말로 '마음에 점을 찍는다' 라는 '마음 점검(결심)'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