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세라믹산단에 투자를 유치하는 희소식을 전했다.
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12일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순천 소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윤진보 부시장, 전태영 (주)삼화양행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고용규모는 51명이다.
▲전태영 (주)삼화양행 부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윤진보 목포부시장.(왼쪽부터)
목포시는 (주)삼화양행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세라믹종합지원센터의 기업지원서비스, 입지 및 투자여건, 인센티브 지원 등 목포의 강점과 유치에 대한 염원을 간절히 전달해 결국 지난 1월 목포공장 설립을 최종결정하는 결실을 맺었다.
(주)삼화양행 목포공장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이달 안으로 세라믹산단내 2필지(7,429㎡)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5월에 공장을 착공해 12월부터 공장가동 및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주)삼화양행처럼 좋은 기업이 목포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목포시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공장설립 및 가동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태영 부사장은 “목포에서 시작한 투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임직원 등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도 시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이 세라믹산단 분양 촉진의 발판이 되고, 다른 세라믹업체에도 좋은 모델로 제시돼 앞으로 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