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주문진해안주차장에서 주차타워 신축 기공식을 갖고 주문진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81억 6,6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주차타워는 연면적 7,691㎡ 규모로 지상 2층으로 건축되며 1층은 버스 48대를 주차하고 2층과 옥상에는 승용차 182대를 주차 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 중에는 관광버스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문진 해양박물관(나루쉼터) 인근에 임시 승·하차장을 마련하고 이용객의 승하차를 안내하는 안전도우미를 배치 운영한다.
아울러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주문진 매립장에 임시 버스주차장을 설치해 무료 주차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임시주차장에는 관광버스기사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승용차 이용객은 신리천 둔치와 고등어 주차장에 마련된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진입 도로변에 배너와 입간판 등을 설치해 안내하고 있다.
그밖에도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중앙공원(구 읍사무소터)주차장, 항구주차장 활어회센터 주차장 등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요원 7명을 배치해 교통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문진해안 주차타워가 완료돼 주문진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주차편의와 2018 동계올림픽 대비 관광인프라시설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공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시장상인회와 시장 방문객의 적극적인 주정차 질서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 주차 타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