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오는 2016년까지 43억 원을 투입해 도계읍 늑구리와 하장면 둔전리, 역둔리 일원의 밭 150ha를 대상으로 농로·배수로 및 농업용수 이용시설 5개소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하장면 둔전리, 역둔리 일원 80ha에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농로·배수로 7km, 농업용수이용시설 2개소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계읍 늑구리 일원 70ha에 지난해 암반관정을 개발하는 한편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6년까지 농로·배수로 5km, 농업용수이용시설 3개소를 설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진출입의 불편이 해소되고 농산물 반출 등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되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대비는 물론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