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화작목 개발의 일환으로 과수 유전자원 모주포 설치·운영 계획을 밝혔다.
13군에 따르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따라 군의 기온도 1970년에 비해 1.6℃ 상승했으며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면서 기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과수작목 주산지 역시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이에 군은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과수품종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시험포장 1,800㎡ 면적에 과수 유전자원으로 복숭아 외 15개 작목 75개 품종의 모주를 이달 내 확보하고 내달에는 작목별 표준 식재해 미래 농업의 농가소득제고를 위한 신기술 연구와 대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향후 과수 품종별 평가로 최적의 과수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