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16~27일까지 2주간을 중점 환경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군이 합동으로 생활주변, 관광지, 석호, 하천, 도로변, 항포구, 해변 등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해 생활환경 분위기 쇄신 및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결한 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세계물의 날(3.22)과 연계해 오는 20일을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주민, 군장병,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관광, 휴양지의 훼손된 간판, 플래카드 잔재물 수거 및 정비, 어촌지역(항포구), 하천, 해변 등에 버려진 폐어구 및 각종 쓰레기 수거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각 읍·면에서는 청소당일 도로변 적치쓰레기를 읍·면별 차량을 이용해 수거 처리하며 이장단, 부녀회,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주민의 동참을 유도해 대청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지속적인 청결운동 홍보와 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겠다. "며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고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