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관내 고령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경운·정지 등 영농 작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 고령으로 인해 영농 기초 작업이 곤란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영농 작업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연도 1월 1일 현재 만 70세 이상으로 영농지원 신청일 기준 관내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령 농업인으로 자경하는 농지여야 하며 농작업을 위탁시키려는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사업을 신청하면 신청서 확인 후 사업 대상자로 확정한 후 경운·정지를 한 실제 면적에 대해 ㏊당 91만5000원 범위 내에서 영농 작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농업인 영농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고령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