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무릉계곡 힐링캠프장이 산과 계곡이 주는 편안함과 솔내음 가득한 장소로 캠핑을 즐기며 정신과 육체를 힐링 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작년 한해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캠핑장을 다녀갔으며 이곳은 캠핑과 함께 아이들과 마음껏 물놀이할 수 있는 무릉반석과 산책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용추폭포 그리고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등 등반도 함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13년 국내 최고의 청정자연 휴양지인 무릉계곡 입구 5,000㎡ 부지에 힐링캠프장을 조성했으며 작년에 9면을 추가 확충해 총 32면(특별형 3면, 일반형 29면)의 캠핑 데크과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전기 설비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자해 그동안 캠프장 진입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던 진입로 200m 구간을 당초 도로 폭 5m(1차선)에서 6∼7m(2차선)로 할 계획으로 지난달까지 측량 및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본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교행 및 주차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돼 무릉계곡 힐링 캠프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캠핑족의 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는 등 무릉계곡 힐링캠프장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