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 경찰서(서장 정훈도)는 17일 오전 9시 30분께 북면파출소서 서장 및 강원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파출소 1팀장 김동관에 대해 산불 조기진화 유공으로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제署에 따르면 김팀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경 교통사고 예방순찰중 북면 한계리 소재 산 정상 부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상황실 및 인제군청 산림자원과에 통보해 소방차 및 헬기 등이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 조기 진화함으로써 대형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산 피해와 설악산 진입로 근방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경찰관으로서의 발 빠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실행함으로써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훈도 서장은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로 인해 국가적 손실이 큰 상황에서 김팀장의 신속한 대처를 치하하며 감사의 뜻과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