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2015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이 47개팀이 참가해 12일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정선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정선종합경기장 외 4개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에 2,500여 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하는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 연맹이 주최하고 정선군과 정선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해 초등부 13개팀, 중등부16개팀, 고등부13개팀, 대학7개팀 등 49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홈경기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오는 25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1경기를 치르고 강원도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5 초중고 축구리그 중 고등부 리그를 내달 18일과 오는 9월12일에 각각 5경기씩 정선종합경기장과 정선 정보고 구장에서 치른다.
이에 군은 많은 인원이 정선을 찾는 만큼 안전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임원 및 학부모가 정선의 유명 관광지를 관람하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규모 축구대회가 정선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로 선수와 임원 그리고 학부모가 정선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