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2015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도내 41개서 전역에서 일제 기소중지자 특별검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검거대상은 사기와 횡령 등 생활밀착형 범죄,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그리고 강간·강제추행 등 성폭력 범죄 등으로 사실상 모든 죄종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이번 검거활동의 추진배경에 대해 작년에 세월호사건 등 대형사건의 여파로 집중적인 기소중지자 검거활동을 하지 못해 다소 저조한 검거성과를 만회하고 신속한 범인검거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조기에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도피중인 범인들에 의한 추가적인 범행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번 검거활동을 시행한지 2주만에 검거율이 11.2%가 향상된 57.9%에 이르는 등 일선서의 적극적인 검거활동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뚜렷하며 실제로 이를 뒷받침하는 우수한 검거사례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경찰청은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이번 검거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검거활동이 마무리 되는대로 성과가 우수한 직원과 관서에 대해 특진과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