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2015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양양군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도시민을 양양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계별 이주정보 제공 및 전문교육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적응력을 높이고 양양군으로의 지역 정착의 계기로 발전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위탁업체가 (주)한국 CHRD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18일 모집을 위한 공고를 내고 약 200명의 모집 명단이 확정되면 내달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지난해 귀농귀촌 창업박람회 등 행사를 통해 수집한 진단시트 작성 도시민을 우선 선정하며 귀농귀촌 상담 등을 통해 별도로 교육 신청한 인원, 그 밖의 양양에 대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도시민 및 이주 1년 이내 신규 귀농귀촌인 등이다.
군은 효율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단계별로 기초 교육(3~4월), 농가현장 체험(5월), 심화교육(6~9월)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초 교육을 통해 군의 현황과 귀농귀촌 정책 설명, 실패하지 않는 귀농귀촌 팁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제공하며 심화 교육에서는 농촌비즈니스 산업 및 전망, 농촌생활 재정관리 및 재테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박청규 농촌개발담당은 "귀농귀촌 아카데미의 홍보를 위해 인터넷, 귀농귀촌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