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미교란제 (사진제공=정선군청)
18일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3천만 원을 투자해 관내 사과 작목반 60농가, 25ha 면적에 성페로몬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이다.
교미교란제는 나방의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하게 인공 합성해 만든 페로몬을 과수원에 설치해 교미를 방해해 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성페로몬 예찰트랩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일평균 기온에서 8℃를 뺀 적산온도를 계산해 누적온도 214도가 되는 오는 5월 중순과 660도가 되는 6월 중순 복숭아순나방 약제방제 적기에 사과재배농가에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원종호 과수연구담당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 빈도 및 양상의 변화에 따라 교미교란제를 활용한 해충밀도 경감과 성페로몬 트랩 예찰을 통한 방제 약제의 적기살포가 매우 중요하다. "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실 생산은 물론 사과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