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운대구) 반송동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공사 첫 삽을 뜨다
(CNB=권이재 기자) 문화시설이 부족한 반송동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생긴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3일 반송3동 영산대학교 앞에서 '청소년 문화의 집 기공식' 을 가졌다.
오는 8월 말에 준공돼 9월에 개소할 '청소년 문화의 집' 은 청소년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기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12억 원, 구비 8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의 예산 투입되며 연면적 7백54.34㎡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동아리실, 상담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미디어실,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 댄스연습실이 3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된다.
오는 9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동아리 활동이나 춤 연습으로 맘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반송2동 주민센터 3층과 재송1동 청소년수련관 4층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에 착공한 시설은 세 번째 문화의 집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함양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