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계초등학교 명상숲 (사진제공=산림청)
19일 군에 따르면 명상숲 조성사업은 관내 초등학교에 나무 식재 등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 학습체험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어 학교폭력 예방 효과의 기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공간과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군이 올해 원통초등학교에 조성하는 명상숲은 근린녹지형 전문학습 체험형태로 총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느티나무, 살구나무, 단풍나무 등의 나무를 식재해 나무 물주기 체험, 방과후 놀이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숲 해설판, 수목 이름표, 화단 등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원통초등학교와 관리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학교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내달에는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상숲 조성 사업을 통해 부족한 생활권 녹지 확대와 학생들의 집중력, 호기심, 정섬함양 등 교육적 효과가 상당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의 명상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기린고등학교에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계초등학교에 조성해 산림청으로부터 최우수 모델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