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3.20 09:06:58
(CNB=최성락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대형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이달 20일~내달 20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19일 인제관리소에 따르면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직원 주말 기동단속 및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유지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한다.
이를 위해 인제관리소는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해 산불 발생요인의 사전 차단 및 신속한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강원도 지역은 극심한 가뭄 및 봄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봄철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계도·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산불발생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실화자를 엄정하게 법에 따라 처벌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상황실장을 관리소장으로 격상, 주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기동단속 실시, 감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망 구축, 산불취약 시기별 맞춤형 산불방지대책 추진 등이다.
박치수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천혜자원인 인제의 아름다운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산불예방 및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