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청 간부공무원들이 봄철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3.16∼4.20)동안 야간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불 감시원 증가 및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주간 산불발생은 감소하고 있으나 야간 취약시간에 농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야간순찰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 간부공무원 36명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개조로 편성해 야간 산불 취약지 16개 소를 중심으로 야간 위법행위 및 산불발생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각종 소각행위 엄중 단속 및 행위자 인적사항 파악 및 통보, 산림 인근의 농촌 마을 생활쓰레기 및 농산물 소각 단속, 도로변 담뱃불 투기차량 및 행위자 신고 등 순찰 코스별 각종 야간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의 최우선 과제는 사전예방 활동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봄철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산불위험 취약지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