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청)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로 이지역 주택 3채가 소실돼 삶의 터전을 잃게된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구절리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산불이 발생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마을 야산 등으로 불길이 번지며 주택 3채와 산림 7ha를 태웠다.
당시 구절리 주민들(부녀회원 등)은 2일 동안 진화활동에 참여한 2천여 명의 진화 대원들을 위해 밤새 식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경호 구절1리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 "며" 이재민 가구에 희망의 씨앗이 돼 빨리 복구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2,734천원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로 보내져 화재 피해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