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재가 진폐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폐증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진폐자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비축무연탄관리기금 4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가 진폐자를 고용하는 법인 및 진폐자 단체에는 시가 고용보조금 및 사업개발지원금을 지원한다.
따라서 시는 고용보조금의 경우 신청인원 1인당 70만 원 이내로 6개월 이내로 지원하고 사업개발비의 경우 사업장당 5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3일까지 재가 진폐자 고용보조금 지원 사업과 사업개발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아울러 사업내용 적정성, 자부담에 대한 능력, 지원사업의 추진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 단체에 개별 통보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재가 진폐자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