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군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호북성 2개도시(양양시, 양주구) 인민정부 방문단이 오는 25일 양양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국 양양시와 양주구는 국내 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것이며 투자협약 체결 후 중국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양양군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인원은 모두 15인으로 양양시 위원회서기(王君正)를 비롯한 10인과 양주구 위원회 서기(王宇華)를 비롯한 5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5일 방문단을 환영하는 영접식에 이어 군수실에서 접견 및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양도시의 문화관광교류 협약식과 환영만찬 등을 가질 계획이다.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은 물론 양도시의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양도시간 교류가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부분으로 점차 확대되어 지역경제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에는 중국 양주구 기업투자유치시분국에서 파견돼 군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류리 劉莉)과 양주구 경제여신식화국에서 파견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서파 徐波) 등 모두 2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