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재)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 창의융합교실은 내달 4일 개기월식을 함께 보면서 우주의 신비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2015년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의융합교실에 따르면 이번 관측회는 어린이회관 방문객과 어린이회관 유치원생, 후원자 등 평소 재단과 관련이 깊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의 기존 회원들이 우선 접수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 관측회는 참가비는 무료며 일정은 4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고 참여 인원은 180명으로 육영재단 창의융합교실 과학교사의 지도·관리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월식이야기, 천문 공작, 월식 관측, 봄철 천체 관측 등 과학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단, 우천 시에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경될 수 있다.

개기월식이란 달이 지구를 공전하다가 지구의 본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내달 이후에는 오는 2018년도에 관측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31일까지 접수(02-2204-6151)한다.

육영재단 창의융합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정규반과 일일과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육영재단 홈페이지(www.yookyoung.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