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억1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소득층 주거복지 사업을 시행한다거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현물급여 공제를 하고 있으며 수급자 본인 주택이거나 주택 전체를 무료 임차하는 저소득 가구가 해당된다.
이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집수리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후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시는 본 사업 시행을 위해 속초반야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가구당 2,200천원 이내 지원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불편해소 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 및 화장실, 보일러, 싱크대, 도배, 장판 등의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자활의 기회도 제공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