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봉기)는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확산 및 녹색 식생활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5년 양양전통음식학교'를 올해 10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3개 과정을 개설하고 과정별 24명이며 총 7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 및 현장 체험학습장에서 과정별 각 24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실에서 전통음식학교의 개강식을 열고 앞으로 교육하게 될 내용 및 강사에 대한 소개 등의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절기음식 상차림 과정(3.31~10.27), 우리 떡·한과 과정(4.1~10.21), 전통주와 음청류 과정(4.3~10.30) 등 3개 과정 등으로 편성돼 있으며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체험학습 등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한편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7월1일 ~ 8월17일까지는 방학이며 오는 10월까지 모든 과정을 마친 후 11월 초에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홍봉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음식학교는 우리의 전통음식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것 "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