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 남면은 식수 및 생활용수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급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화물차량 등에 급수장비를 설치해 순회 급수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취약가구 식수 및 생활용수 급수에 차질이 있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어 마을상수도 지역 및 식수, 농업용수 부족 가구에 순회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면에서는 행정차량에 급수장비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종태 남면장은 "소방차 지원만으로 물 부족 해소에 어려움이 있어 행정차량으로 공급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며 "이번 급수 지원활동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가 부족한 가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