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해 사업비 32백만 원(국비 16, 군비 16)을 들여 보건소 청사 옥상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27일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으로 설비용량 1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시설은 연간 13,505KW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게되며 이는 사무실 내 30W 형광등 155개나 250W 컴퓨터 20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전력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연간 2,025천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점차 확대 설치하는 것은 전기요금의 절약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새로운 친환경발전시설의 수요를 촉진해 관련분야의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관공서가 앞장서기 위한 것 "이라며 "녹색에너지로 살기 좋은 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탁동수 경제도시과장은 "관공서 자체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하나의 녹색빌딩이 되는 셈 "이라며 "우선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과 같은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