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도시공원이 확충됨에 따라 내 공원은 내가 가꾼다.는 시민의식 전환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원청소는 물론, 잡초제거와 시설물 보호 등 시민 참여형 공원관리를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원·녹지 154개소(약 1백 20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2개 구역으로 나눠 위탁 관리업체를 선정했으며 위탁관리에서 배제된 쌈지공원 및 마을쉼터를 비롯한 공원·녹지 112개소(약 40만㎡)에 대해 98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27일 시와 수탁업체, 시민·사회단체 간 3자 협약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시는 공원·녹지공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푸른 공원도시를 만들어 걷고 싶은 푸른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응만 공원과장은 "공원·녹지를 관리함에 있어 조경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전문 분야는 수탁업체에서 관리하고 공원청소와 시설물 보호 등 상시 관리체계는 시민·사회단체에서 모니터링하게 함으로써 3자(원주시·업체·시민)관리를 통한 공동체 의식과 상생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