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는 지역의 미래를 열어 갈 우수인재의 양성과 공교육의 내실화 등을 위해 올해 교육경비를 87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관내 인재육성기금 장학생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육경비 지원은 친환경 무상 급식비 27억 원, 원어민 교사 인건비 2억 5천만 원, 방과 후 수업 확대와 고교 평준화, 자율학기제 시행 등 점차 다양화 되어가는 교육 과정에 대한 운영 지원과 학교 시설 환경개선 등에 57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중학교 자율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우선 사업,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사업,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마을 체험캠프, 진로 교육사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 홍보 및 우리지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사업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출신의 우수인재 발굴과 미래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 중인 '강릉시인재육성기금'은 5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해마다 5억 원을 적립하고 있으며 5천만 원으로는 40명(고등학생 20, 대학생 2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