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지난 9~13일까지 닷새 동안 시에서 위탁한 공공시설물의 전담 관리기관인 동해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공영버스터미널 차고지를 여객자동차터미널 시설기준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었고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내 카페테리아는 당초 허가목적과는 다르게 운영상의 활성화 방안이 다소 부족했으며 임대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계속 영업 중인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캐라반 민간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행정 조치 미 이행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모든 업무 처리에 있어 전산화·표준화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기본적 시설관리는 물론 예산·지출의 회계업무 측면에서도 업무상 오류나 실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모든 면에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의 결과에 대한 개선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내달 중 공영주차장 운영과 관련한 친절교육 및 법률교육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에 대한 친절도 향상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