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권역별로 8개 읍면동에서 오전 10시20분과 오후 3시, 하루 2차례씩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편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중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노선개편안은 그 동안 기업도시, 혁신도시, 택지개발 등 도시규모 확장에 따라 간선 위주의 임시방편으로 시행해 온 부분적 노선 조정으로 야기된 101개 노선의 복잡하고 불합리한 노선을 간선, 지선, 순환 등 60여 개 노선으로 단순화해 정비할 계획이다.

장남웅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버스노선 전면개편 주민설명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개편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