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군탄공원을 확장하고 쾌적하게 정비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군탄공원 확장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탄공원은 1969년 박정희 장군 전역기념비 건립 후 1976년 공원으로 조성됐으며 도시지역에 인접한 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활용에 다양하게 이용되었으나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새로운 트랜드의 여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의 이용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0년 근린공원 결정을 시작으로 2013년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 및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부지 내 국방부 토지매수에 착수하고, 기존 공원을 확장해 중심광장, 놀이공간, 야외무대, 야외분수, 주차장 설치 등 주민 쉼터 공간 확충 사업과 더불어 공원내에 위치한 박정희 장군 전역 기념비 재정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탄공원 확장 및 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현대화된 휴식공간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외지 관광객의 유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