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3.28 13:52:59
(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지난해 9월 25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평창 산양삼 특구'로 지정받은 후 지난 달에 조직개편을 실시해 산양삼 특구를 운영할 전담 부서인 '산양삼 특구담당'을 마련해 1차년도 특화사업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구 지정 이후 작년 11월부터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및 산양삼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산양삼 농가육성, 산양삼 연구개발, 산양삼을 활용한 힐링투어 등 2억 2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양삼 재배지를 207ha까지 확대하기 위해 산양삼 농가에서 54억 원을 자체적으로 민간자본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특화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법인, 생산자, 지역주민과 상생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특화사업 외 군유림 사용허가 확대, 산양삼 불법 재배 및 판매행위 단속 등 각종 연계사업을 추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걸맞는 지역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양삼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특구인 만큼 재배 농가 및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1년차 특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산양삼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